Vol.23 임팩트를 위한 플랫폼, 어떤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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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스타트업과 플랫폼 전략: 세상을 바꾸는 방법론
도현명
플랫폼은 IT 비즈니스의 꽃으로 불리며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플랫폼이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의 축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와 동시에 이런 유행을 쫓아 플랫폼을 마치 만능 해결책처럼 과용하거나 어디에나 적용하려는 부적절한 시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플랫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임팩트 비즈니스에서의 플랫폼 전략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임팩트 비즈니스는 환경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혁신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때, 해결되지 않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 이를 확산시키는 과정에서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창업가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임팩트 비즈니스가 기대하는 혁신, 그 혁신을 위한 도구로서 플랫폼은 전에 상상하지 못 했던 시장을 만들어내고 폭발적 거래를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 전략은 단순한 비즈니스 도구를 넘어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방법론으로 꾸준히 고려되고 조명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플랫폼 전략을 구축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신경써야 합니다. 뛰어난 도구에는 그만큼의 위험성도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인데, 가령 참여하는 누군가가 소외되거나 도구화된다면,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목적이 전도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임팩트 비즈니스에서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론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있어 플랫폼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임팩트 스타트업이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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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는 여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다리고 있다
가히 플랫폼의 세상이다. 진종일 눈길이 가닿는 모바일 속 수많은 어플은 말할 것도 없고, 힙한 동네의 뜨는 팝업스토어나 매일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도 플랫폼의 세상 속에 살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인가 당연한 문법이 되기 시작하면 그 본질은 어느새 잊히기 십상이다. 우리는 어쩌다가 플랫폼의 세상 속에 살게 되었을까? 플랫폼의 본질은 무엇이고 이것이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방향성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아티클은 플랫폼, 그중에서는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플랫폼이 지닌 의의와 가치를 살펴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플랫폼의 본질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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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사례들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실패 사례가 존재한다. 실패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사람(고객 혹은 이용자)을 끌어들이지 못했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듯 사람을 모아내지 못한 데에는 ‘신뢰’를 구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전제를 두고, 본 아티클에서는 최근 파문을 일으킨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위메프 사태와 기망 행위로 질타를 받았던 플랫폼 사례를 고객 신뢰 관점에서 분석하고, 임팩트 영역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는 이 신뢰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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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산업, 혁신과 사회문제의 경계에서 우리는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사회문제의 시류와 현안을 분석하게 된다. 하나는 잔존해있는 사회문제를 누가, 어떻게 혁신해나가고 있느냐에 관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전엔 없었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사회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다. IBR 8월호 ‘플랫폼 비즈니스’ 편을 맞아,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요소가 그 혁신성의 이면에 새로운 사회문제를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우리는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모인 사람들이기에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새로운 과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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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Q ACC] 임팩트서클, '로컬 비즈니스 A to Z : 로컬 임팩트 토크' 시리즈 선보여
임팩트 비즈니스 플랫폼 임팩트서클(Impact Circle)이 지난 7월 25일,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로컬 임팩트 토크'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제주와 강원 지역의 6개 로컬 비즈니스 사례를 담고 있는데요. 각 기업 대표들의 생생한 경험은 물론, 창업 동기 발견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역 협력 관계 형성, 마케팅 전략, 투자 유치에 이르기까지 로컬 비즈니스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대표들의 고민과 해결책을 녹여냈습니다.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6개 기업은 제주의 '오피스제주', '베드라디오', '베지근연구소'와 강원도의 '서피비치', '동해형씨', '더루트컴퍼니'입니다. 각 기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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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Q Global] 2024 “IMPACT CHALLENGE AT SEA”(ICAS) OPEN!
임팩트스퀘어가 개최하는 베트남 임팩트 스타트업 공모전 ‘2024 Impact Challenge at SEA(ICAS)’가 8월 결승에 오를 상위 10개 기업(TOP 10)을 선정했습니다. (중략)
특히 올해 수상 부문에는 ICAS 협력사로 참여 중인 국제 비영리 기구 월드비전이 수여하는 특별상 ‘World Vision Prize’가 마련되어 눈길을 끕니다. 해당 상은 월드비전과 함께 베트남에서 지역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과 잠재력을 갖춘 2개의 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각각 2만 달러(약 2,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임팩트스퀘어 ICAS 담당자는 “ICAS는 베트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유망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베트남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으로 투자, 사업 개발 지원으로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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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임팩트스퀘어
impactsquare.com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53, 4층 / 070-425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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